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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그동안 못 밝힌 까닭은 내 직업이…” 뭉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모델 겸 배우 홍진경(37)이 삭발 머리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의 뷰티 25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진경은 그동안 써왔던 가발을 벗고 삭발 스타일을 한 채 모자를 쓰고 나왔다. 특히 홍진경은 올블랙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며 삭발도 완벽한 스타일로 연출해 주위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홍진경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성아 25주년 파티! 96년부터 작업을 가끔 함께 하다 5집 ‘몰라’ 앨범 때부터 9집까지의 메이크업을 맡아준 성아 언니와 수많은 스텝들, 언니는 그때부터 여러 메이크업 제품들을 수제로 만들었다 반짝이. 광택. 그 모든 것들. 그야말로 아티스트! 멋져요 조성아!”라는 글과 함께 삭발 머리를 한 홍진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홍진경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난 3월부터 암 투병한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홍진경은 “아프다는 이야기를 밝히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매직아이’ 기자간담회 때 가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약을 먹으면서 몸의 털이 모두 빠지더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온라인 중앙일보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사진 엄정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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