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창 앞뒤가 따로 … 균형 잡아주니 무릎 통증 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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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지오 워킹화의 가장 큰 특징은 ‘분리형 바닥’이다.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나르지오-탑 화이트, 나르지오-에스 화이트, 나르지오-하이 블랙. [사진 나르지오]

나르지오 워킹화는 국내외 연구진에 의해 안정성과 무릎관절염·근육피로도 감소를 입증받았다.

 싱가포르국립대학의 ‘동적 활동시 나르지오 워킹화의 생체역학적 분석’ 및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생체신호 분석을 이용한 워킹화의 인체 영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나르지오 워킹화는 ▶무릎 관절 충격을 최소화하고 ▶무릎 관절염 감소에 도움을 주며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도가 덜하고 ▶운동 후 혈압 감소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국립대학 의용생체역학연구소 이태용 소장은 “나르지오 신발의 우수성은 안정성(Stability) 분석 결과에서 명확하게 나타난다”면서 “비교테스트 결과, 동일 카테고리 내 유명 브랜드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걸을 때 몸의 균형이 제대로 잡히면 관절에 작용하는 충격이 줄어들어 관절염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실제로 나르지오 워킹화는 착용시 무릎관절염(OA)에 큰 영향을 미치는 힘을 최고 260배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대 박광석 교수 연구팀은 “더 자세하고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운동 후 피로도나 혈압 등을 나타내는 수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봤다”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르지오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현재 한국(특허 제10-1008344호)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FDA에서는 나르지오 워킹화를 의료용 교정 신발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르지오-탑(narzio-top)=워킹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 조깅을 할 때 여행이나 레저용으로 적합한 워킹화. 나르지오는 발목까지 올라온 디자인이 발목을 접지르는 것을 방지해 줘 안정된 보행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분리형 바닥을 적용해 장시간 신어도 피로도가 낮고 관절 충격이 작다. 보행시 다리가 모아 질 수 있도록 부위에 따라 두께와 각도를 달리한 ‘오소라이트(Ortholite)’ 소재의 깔창을 사용했다. 나르지오 측은 오소라이트 깔창이 보행시 무릎관절·척추·뇌의 충격을 완화시켜준다고 강조했다. 아웃라스트(Outlast) 신소재는 체온조절 기능을 한다. 남녀 모두 신을 수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 19만8000원.

 ◆나르지오-하이(narzio-hi)=조깅·운동·보행 등 평상시 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워킹화. 나르지오는 착화감이 뛰어나고 가벼우며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갖춰 어떠한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역시 분리형 바닥과 오소라이트 깔창이 다리 피로도 및 관절 충격을 줄여주고, 방취·쿨링 기능도 갖췄다. 남녀 모두 신을 수 있으며 블랙·화이트·와인 총 3가지 색상의 제품이 있다. 가격은 19만8000원.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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