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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고백 “KBS 입사시험서 일부러 한문제 답 안써” …이유가 더 대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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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고백’[사진 KBS 화면 캡처]

방송인 이계진(67)이 자신의 KBS 아나운서 입사 성적을 밝혔다.

이계진은 23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해 40년 전 KBS 공채 1기 입사 시험을 회상했다. 이계진은 당시 상식 시험 1문제만 틀렸다고 전해 한석준 아나운서를 비롯한 100인의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계진은 “그 한 문제의 답을 알고 있었는 데 일부러 쓰지 않았다”며 “‘김정호가 누구냐’는 문제였다. 그런데 김정호의 ‘호’자가 한글이 아니라 한자로 물 넓을 ‘浩’가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함정일 것 같았다. 나는 웃기는 답을 쓰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서 일부러 ‘대동여지도’ 답을 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계진은 방아쇠 증후군을 앓았던 아내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이계진은 5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100인 출연자와 경쟁했으나 아쉽게 7단계에서 탈락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계진 고백’[사진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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