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32)의 유산 소식이 뒤늦게 밝혀졌다.
24일 한가인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가인이 지난 5월 임신 9주차에 자연유산했다”고 밝혔다.
한가인 소속사는 “한가인이 5월 임신 9주차에 자연 유산했다”며 “임신 소식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유산을 했기 때문에 외부에 알릴 수 없었다. 현재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가인 소속사 관계자는 “한가인은 당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지만 남편 연정훈과 가족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아픔을 극복하며 평정심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이 힘든 일을 겪은 만큼 우선은 그에게 안정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당분간은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정훈은 과거 2012년 한 방송에서 “2013년에 아기를 만들어 후년에 나와 같은 말띠 아이를 낳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연정훈은 “한가인이 엄마가 되기 전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했다. 한가인이 출연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 개론’이 잘 돼 2세 계획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한가인 유산’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