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장년,일할 기회만 있다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고용노동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LG(19개사)ㆍSK(13개사)ㆍ현대(13개사)ㆍ현대자동차(12개사)ㆍ삼성(11개사)ㆍ롯데(9개사)ㆍ포스코(9개사)ㆍ한화(8개사)ㆍGS(7개사)ㆍ만도(7개사)ㆍ두산(5개사)ㆍ케이티(3개사) 등 12개 그룹 116개 협력사, 58개 우량 중견ㆍ중소기업, 16개 시간제일자리기업 등 190개사가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사전면접신청자 1500명과 현장등록자 5500여명 등 7000여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몰려 이른 아침부터 구직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토탈솔루션관, 토크콘서트 ‘공감 잡담(Job談)’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16개 중소기업으로 꾸며진 ‘시간제일자리관’은 50대 이상의 중년주부들이 줄을 이었다.

양금승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중소기업은 좋은 인재 채용을 통해 성장동력을 얻고,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들에겐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년 채용한마당’행사는 대기업이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앞장서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글ㆍ영상 김세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