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위 의원들 경찰 격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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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하영웅 형사의 예금증서 횡령사건과 관련, 지난 2O일 심야회의까지 열어 치안관계자들을 몰아세웠던 국회 내무위원들은 21일 저녁 「경찰의 날 경축연」에 참석해 경찰을 격려.
김종호 내무위원장은 『떨어진 경찰사기를 올려주는 뜻에서 참석했다』고 했고, 김원기 의원(민한)은 『잘못은 잘못이지만 경찰이 너무 위축된 것 같아 격려하는 뜻에서 소속의원과 함께 나갔다』고 설명.
박관용·유준상(민한)의원은 연회장에서 만난 서정화 내무장관이 『때리지만 말고 협조도 해달라고 하더라』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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