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市에 미니國校 내년부터 設立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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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교부는 83학년도부터 서울·釜山·大邱·光州·仁川·大田등 6개도시에 소규모 국민학교를 신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규모 국민학교는 독립학교·분교·분실로 구분, 소규모 학교는 기존 학교보다 운동장 비율을 적게하고 분교·분실은 운동장없이 모(母)학교 운동장이나 교회·공회당·공원등공공시설을 활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도시 국민학교의 과밀학급·2부제수업·과대학교를 해소하고 학교부지확보만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문교부는 이를위해 우선82학년도엔 釜山과 大邱에 실험학교를 설치, 운영키로했다.
규모별 소규모 학교 운영계획은 다음과 같다.

<독립학교>
24학급으로학생은 1천5백명이하. 1천5백∼1전9백평의 부지에 학교를 세워 교직윈·학사운영을 정규국민학교와 같이한다.

<분교>
모학교의 위성학교로 15학급에 학생은 9백명이하 규모.
2백∼9백평의부지에 세워 일부 학년만을 수용하며 특별교실·운동장은 모학교와 공동사용, 또는 인접 공공시절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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