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어머니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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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관악경찰서는·6일 결혼반대에 앙심을 품고 애인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기정씨(27·노동·서울사당3동산24)를 살인 및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4일 하오9시쯤 자기 집에서 애인 홍모양(21)의 가족들과 결혼문제를 놓고 언쟁을 벌이다 갑자기 식칼을 휘둘러 홍양의 어머니 전종심씨(51)를 숨지게 하고 홍양과 언니 선자씨(31)등 2명을 중태에 빠뜨린 뒤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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