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기창 화백 이서 개인전|이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초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동양화의 대가 운보 김기창 화백이 동양작가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국립 현대미술관의 개인전 초대를 받아 화단의 화제가 되고있다.
금년 봄 뉴욕에서 가진 회고 전 당시 전람회장을 둘러본 .이탈리아의 미술평론가「지카·보비치」여사가 즉석에서 이탈리아 전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보비치」여사는 『마지오』 5월호에 「극동」이란 제목 하에 「김기창씨의 위대한 그림」을 소개하면서『한국의 얼이 담겨져 있는 그림』으로 높이 평가하고『전통에서 한발 앞서나가면서 동시에 대중과 결합된 예술』이라고 극찬했다.
이 같은「보비치」여사의 활동으로 이탈리아 국립 미술관은 운보 초대전을 갖기로 결정, 지난 6월 세계 여행차 들른 운보에게 정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