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선 백여척 영해 침범

【제주】17일 하오10시부터 18상오 6시까지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쪽 12마일 영해에 일본 고등어잡이 어선 1백여척이 침범, 고등어를 마구 잡다가 제주 해경경비정이 출동하자 달아났다.
해경에 따르면 일본어선들이 17일 하오9시쯤 공해상에서 북상해 마라도 남쪽10∼12일까지 접근, 고기를 잡는 것을 부산선적 제62진영호(50t)가 발견해 신고했으며 18일 상오1시쯤 경비정을 출동시켜 상오7시30분쯤 현연장에 도착하자 모두 달아났다는 것.
일본 어선들이 제주 남쪽영해를 침범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