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안타석 홈런|고대, 원광대파…3승|7-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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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고려대 13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추계대학 야구리그 3일째 경기에서 4번 김정수의 연타석 홈런 등4개의 홈런을 폭발시켜 원광대를 7-1로 대파, 3연승으로 A조 단독선두에 나섰다.
또 신생 단국대에 7-2로 고배를 들었던 중앙대는 심기일전, 곽경탁과 계동직이 2, 3회 말에 각각 통쾌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초반에 기선을 잡아 9회 초 손영주의 3점 홈런으로 추격한 연세대에 8-6으로 역전승,2 연패 후 첫 승리를 올렸다.
고려대는 6회 말4번 김정수의 솔로 홈런이 신호탄이 되어 7회 말 3번 박종동이 투런, 김정수가 또다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고 8회 말에는 8번 곽동찬이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장단 13안타로 원광대를 두들겨 낙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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