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래방아 만들면 일석이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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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은 29일 상오 예고없이 서울종로구 운리동에 있는 에너지관리공단에 들러 김용금이사장으로부터 약 1시간동안 효율적인 열관리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에너지절약방안에 깊은 관심을 표명.
전대통령은 『전반적인 국토의 개발로 도시와 농촌의 구별이 희미해져 시골에 가도 시골기분이 안난다』며『호수가 많은 시골동네에 골짜기를 막아 물레방아를 만들면 옛농촌의 정취도 살리게 되고 전기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물레방아의 권장보급을 수행한 관계관에게 지시.
전대통령은 이어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81에너지 절약형 기자재 전시회장을 시찰하고 주방용 버너1개를 즉석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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