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수표 소지교환수수료 낮춰|외화 낭비 막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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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해외여행의 확대로 외화 소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찰보다는 여행자수표를 갖고 가도록 권장하는 한편 여행을 틈탄 외화의 유출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해외 여행자들이 현찰만을 갖고 나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환은 수수료의 차이를 넓혀 여행자 수표(TC)를 갖고 나가는 것이 유리하도록 조치했다.
환전수수료는 현금의 경우 1%에서 1·5%로 높였고 대신 여행자 수표는 1%에서 0·5%로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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