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상의 연속 6안타, 고교야구 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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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봉황기대회 준준결승에서 선린상이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2회말 1사후에 폭발시킨 연속 6안타는 근래 고교야구에서 처음 있는 최다연속안타기록.
선린상은 3회말 9번 박지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번 김웅대가 우전안타, 2번 김국진이 중전안타, 3번 박노준이 우익선상을 흐르는 3루타, 4번 김건우가 좌월 솔로홈런, 5번 조영일이 중전안타, 6번 이경재가 중월 투런홈런을 폭발시켜 대구고 선발 이성근을 다운시켰다. 선린상은 이어 7번 조홍기가 구원에 나선 대구고 이만우 투수로부터 사구로 나가고 8번 김명선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러시가 끝났다.
우리나라실업의 최다연속안타기록은 8개. 80년 3월18일 실업 1차리그 3일째 경기에서 경리단이 롯데와의 경기에서 7회초 2사후에 연속 8안타를 터뜨려 9점을 뽑아 결국 12-5로 승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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