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때는 물론 낮시간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전철 4호선 상록수역 주변에 대형 지하도가 생긴다.
안산시는 2005년 3월까지 2백80억원을 들여 상록수역 주변 상록길.용신로.월드길 등 3개 도로와 공영주차장 지하를 관통하는 지하도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길이 1백 95m, 너비 6.2m 규모로 건설되는 이 지하도에는 보행자 도로와 함께 지하상가.먹거리마당.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차량 84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설치된다.
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