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가게 노파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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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3일 상오7시30분쯤 서울 돈의동l03의90 이필란씨(58·여)구멍가게에서 이씨가 흉기에 목을 찔러 숨져 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안태영씨(4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안씨에 따르면 이씨 집 구멍가게 문이 조금 열려 있어 안을 들여다보니 이씨가 가게 방에 숨져 있었다는 것.
이씨는 10년 전부터 외아들 주장원씨(26)와 함께 구멍가게와 무허가하숙으로 생계를 꾸려 왔으며 아들 주씨는 12일 밤 외출, 집에 없었다. 경찰은 이씨가 숨진 시간을 13일 새벽1시부터 상오7시 사이로 추정하는 한편 11, 12일 이틀동안 하숙 한 40대 남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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