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망노동행위 근절|공동합의문을,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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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노총(위원장 정한주)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정주영), 노동부는 18일상오 7시30분 서울 가든호텔 2층회의실에서 노·사·정 간담회를 갖고 「부담노동행위 근절에 대한 공동합의문」 을 채택했다.
이 간담회는 노총에서 정위원장과 이용준사무총장, 사용자측에서 정전경연회장고 김용주한국경영자협회회장, 노동부에서 권중동장관, 정동철 차관등 각5명씩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채택된 합의문은▲사용자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근로자의 자주적 단결권을 존중함으로써 노사가 대등한 입장에서 교섭하고 협의하는 진정한 노사협조체제를 확립하기위해 적극노력한다.
▲사용자는 근로자의 자율적인 노조결성 및 활동을 존중하고 상호협력관계를 적극 발전시킨다 ▲근로자는 노조를 통해 제반요구를 집약하고 정상적인 교섭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노사협조 체제 기반구축에 노력한다. ▲노사는 생산성 향상운동을 통해 당면한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고용및 근로복지향상이 공동과 제임을 인식,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할것을 다짐한다는등 4개항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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