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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계열의 신예 작가|『계간 미술』, 11명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구상 계열의 신예 작가 11인이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술 전문지 『계간미술』 (81년 여름호)이 임영방 유준상 김윤수 원동석씨 등 평론가의 협조를 얻어 뽑은 30대 신예들은 김정헌 오해창 이상국 이청운 노원희 진경우 임옥상 민정기 오윤 여운 권순철씨 등.
출신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미대가 8인으로 가장 많고 (김정헌 오해창 이상국 임옥상 민정기 노원희 오윤 권순철) 홍익대 미대 (여운) 동아대 (이청운) 조선대 (진경우)가 각 1명씩이다.
이들이 즐겨 다루는 소재는 인간과 마을·거리 풍경. 이것을 저마다 다르게 접근, 독특한 방법으로 처리해 개성 있는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미술 평론가 김윤수씨는 『이들의 구상은 어떤 특정한 이념과 방법을 고집하지 않고 이러저러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할만 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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