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가정방문허용 학부모 학교 방문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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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교부는 13일 교육적 필요에 의한 학부모의 학교 방문이나 교사의 가정방문은 막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교부는 각시·도교위에 시달한『건전 교육 풍토 조성대책과 관련된 유의사항』에서 이 같이 밝히고 특히 문제아나 학습 지진아 지도를 위한 학부모와 교사의 대화는 적극 권장토록 했다.
문교부는 또 학부모나 학생이 다수의 교원들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잔치 등을 마련, 초청할 경우 이에 응하는 것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사은의 미풍으로 간주, 허용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와 함께 학교 교육을 위해 육성회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기증되는 물품(수업보조 설비 등)이나 희사금(학예회·운동회 등의 경비)은 이를 금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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