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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 5개로 10위-아시아 육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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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제4회 아시아육상경기대회에서 한국은 5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분전했으나 동메달 5개만 획득, 메달레이스에서 21개 출전국 중 10위에 머물렀다.
촤종일인 7일 남자5천m에서 박원근(육군3사관)은 13분57초33으로, 여자1천5백m의 김순화(대성여상)는 4분30초81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위에 입상했다.
박은 종전기록을 7초67, 김은 0초99단축했다.
또 여자4백m허들에서 전경미(경기여고)는 1분2초16으로 역시 한국기록(종전1분2초89)을 경신했으나 6위에 그쳤다.
이틀째인 6일에는 성악군·장재근· 최용준· 서말구가 남자4백m계주에서 40초56으로 역주, 한국 기록을0·7초 앞당기며 3위에, 여자1백m 허들의 전옥금(삼성전자)은 14초02로 자신의 한국기록 14초20을 깨고도 7위에 그쳤다.
김순화는 여자8백m에서 2분10초41로 3위를 차지, 한국선수로서 유일하게 2개의 동메달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주최국 일본은 금19, 은20, 동메달 2개로 단연 우세를 보였고 중공은 금11,은4, 동메달2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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