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원 부실운영 개선하도록 촉구|음식백화점 시설기준 미비점 보완|쓰레기 적 환장 소독 철저 등을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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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장」란에 실린 독자들의 투고내용에 대해 관계부처의 조사처리결과가 통보돼왔기에 알려드립니다.
▲수출국산사무용품 품질 선진국에 뒤떨어진다(5월14일자)=국내기업의 영세성과 기술의 낙후, 재질의 미흡 등으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산문구류의 품질개선책을 계속 강구하고있으며 국가의 재정지원도 요망됩니다.
▲차도 막는 쓰레기 적환장(5월18일자)=수재민 집단거주지역으로 장소가 협소한 곳이기 때문에 적환장의 완전이전이 불가능합니다. 이 장소에서의 작업량을 일부 분산시켜 작업장면적을 좁히고 차량1대를 증차, 작업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일반차량통행의 원활을 기하도록 했으며, 주변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하여 주민의 피해를 극화하도록 조처했습니다.
▲음식백화점 시설기준마련(5월18일자)=음식백화점에 대해 시설기준 위반업소의 단속 및 시정을 각시·도에 지시했으며 앞으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개정 때 이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계약이행 안 하는 관광지 사진사 단속요망(5월21일자)=관광지(월정사) 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대금을 완불했는데 사진을 보내지 않고 있다는 진정에 따라 강원도 해당 군 담당자가 조사한 결과 사진업체에서는 사진을 우송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투고인이 사진촬영 때 발부 받은 영수증을 제시 또는 우송하면 사진을 다시 보내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인명부 전화번호 한자 게재 건의(5월21일자)=체신부는 전화번호부를 만들 때 가입자의 희망에 따라 한글과 한자를 혼용 게재하고있으며 교부이후라도 가입자가 요청하는 대로 게재하고있습니다.
▲유아원부실운영(4월20일자)=투고자가 지적한 장학유아원(서울 영등포 구 신길4동237의1)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운영자 김준희씨는 한국재능개발연구회 서울지부에서 실시한 골목유아원 보도강습(81년2월11일∼3월31일)을 받고 81년4월3일 이 유아원을 개설, 50여명을 모집해 무보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개설초기로 아무런 보조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시설·운영 면에서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점차 보완, 정상운영을 위해 노력하도록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정부합동 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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