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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서 대학생 변사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2일 상오 7시15분쯤 서울 봉천6동 858 롯데건설 시공 2호선 지하철 건설 공사장에서 성균관대 농대 조경학과 2년 김학영군(19·서울 봉천6동 5)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깊이10m아래 공사장 바닥에 숨져있는 것을 공사장 인부 백성규씨(4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군은 횡단보도 옆에 높이 2m의 철근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지하철 공사장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숨져 있었으며 머리가 깨지고 팔목이 부러져 있었다. 주위엔 핏자국과 함께 책과 노트2권이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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