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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생명보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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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사회구조가 점점 복잡세분화 됨에 따라 여러 가지 특수보험도 등장하고 있다.
▲암보험-올 들어 새로 개발된 암보험의 수요는 날로 늘어 4월말 현재 가입자는 모두 7만4천6백 구좌로 1월말의 1만 구좌에 비해 무려 6배가 늘어난 셈.
1구좌 가입으로는 실제로 별 도움이 안되며 10구좌(계약보험금 1천만윈)를 든 41세 중년부인이라면 6개월마다 7만4천9백원씩을 내다가 만약 병원에서 암으로 진단이 나오면 처음 5일간 75만윈을 받고 5일이상 계속 입윈 할 경우 1일에 15만원씩, 퇴윈을 하고 요양을 한다면 퇴원시 2백만윈, 요양일 수당 10만원, 만약 암으로 사망하면 1천만윈을 받게된다.
▲성인병보험-암이외의 성인병 즉 고혈압·당뇨·심장병 등에 대해서도 암보험과 같은 형태의 보험이 있다.
▲주택보험-주택은행의 주택부금과 비슷한 형태의 보험. 주택을 담보로 최대한 5백만원까지 융자를 받아 매년 상환을 해 나간다. 주택부금은 도중에 계약자가 사망하면 남은 유족들이 대신 갚아야 하지만 주택보험에서는 유족들에게 책임이 없으며 도리어 융자액과 잔여 채무의 차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해 준다.
▲신체장애자보험-아직 실시되지 않고 있으나 곧 개발될 예정이다. 신체장애자의 부양자가 보험에 가입한 후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생활력을 상실하면 장애자에게 생활비·교육비 등의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이밖에 매달 보험료를 내고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일정 금액을 타는 보험이 있고, 고속버스에 승차할 때부터 하차할 때까지의 사고위험을 보상해주는 고속여행자 보험 등의 특수 보험도 있었으나 이용자가 별로 없어 현재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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