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뿌리내렸나 자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4일 창당1백일을 맞은 민정당창당주역이었던 권정달 사무총장과 이종찬 원내총무가 담화를 내고 저녁엔 권총장주재로 사무국요원회식도 마련.
권총장은 『솔직이 우리 당이 짧은기간중 국민 속에 얼마나 깊이 뿌리를 박았느냐에 대해선 자성이 필요하다』고 반성했는가하면, 이 총무는 『단시일 내에 창당과 양대 선거를 거의 동시에 치르다보니 당조직 상하의 접목상태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권총장은 하오4시부터 l시간동안 중앙당 각 국실을 돌며 실내청소, 요원조기상태등을 사열.
한편 23일 당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새로운 당모델」로 주재발표한 봉두완대변인은 「획일적 당운영지양」을 주장하면서 『당조직은 월급받는 공무원조직이나 명령계통이 확립된 군대조직이 아니다』고 지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