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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 前총리 등 7인 공동대표制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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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진중도서관 건립 국민운동은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사업 집행을 위해 공동대표를 대폭 확충하고 기존 이사회에서 집행위원회로 의사 결정권한을 넘기는 체제 정비를 단행했다.

우선 사회적 지명도가 높은 인사들이 국민운동의 공동대표직을 흔쾌히 수락, 도서관 건립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수성 전 총리와 현명관 전경련 상근 부회장,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박원순 변호사 등이 그들이다.

이에 따라 국민운동은 기존 이동희 예비역 장군,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민승현 국민운동 상근 공동대표를 합쳐 모두 7명의 공동대표 체제로 꾸려진다.

신설된 집행위원회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로 얼굴을 알린 탐라대 김재윤 교수(출판미디어학과)가 이끌게 된다. 굵직한 인사들을 공동대표로 영입한 김교수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국민운동의 '상머슴'이 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국민운동을 후원하는 일반의 참여를 적극 유도, 일반 회원들의 추대를 받은 집행위원의 숫자를 1백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전문>
개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도서관 서가에 꽃힌 책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하근수 법무부 교정국장ㆍ이수성 전 총리ㆍ민승현 국민운동 상근 공동대표ㆍ김재윤 집행위원장. 맨 왼쪽은 임복재 서울구치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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