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11대국회의원구성을 위한 국회간부인선과 당직개편을 단행한데이어 2일 사무국기구개편에 따른 국장급 인사이동을 발표, 당체제정비를 매듭지었다.
사무총장의 권한을 대폭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중앙당사무국은 1원8국21부로 되어있던 조직을 2원12국23부로 확대했다.
개편내용은 현 기획실을 총무국으로 흡수하고 조사부를 조사국으로 승격시키며 주요실무국장은 현역국회의원으로 임명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중앙정치연수원장 이영일 ▲선전국장 박현태▲청년국장 조남조씨등 현역의원이 임명되고▲조직국장(직대) 김두종 (조직부국장) ▲조사국장 (직대) 강창희 (사무총장보좌역) ▲의원실장 (직대) 김충휘 (조직부국장) ▲경리실장 이건상(재정부장) 씨등을 각각 임명했다.
이상연정치연수원장은 정무장관실 파견으로 전보됐다. 폐지되는 기획실의 김유상실장은 정책조정실 전문의원실장으로 전보되고 기타 국장급은 모두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