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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민 좌경화경향 "나는 좌익"이 42% 우익응답 31%불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오는 4월의 대통령 선거를 앞둔 「프랑스」국민들의 사고방식이 크게 좌경화 돼 있는 것으로 28일 보도된 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주간「누벨· 옵세르바퇴르」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프랑스」국민 중 42%가 좌익이라고 밝혔으며 자신이 우익이라고 밝힌 사람은 31%에 불과했다.
좌·우익에 대한 남녀간의 선호도도 크게 달라 조사대상 중 남자의 49%가 자신을 좌익이라고 밝힌 반면 여자 가운데 좌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6%로 나타났다. 또한 4월의 선거에서 우익인 현「발레리·지스카르-데스탱」대통령과 「자크· 시라크」「파리」시장에게 표를 던질 사람 중 3분의 1이상이 좌익이라고 대답, 「지스카르」지지자중 7%, 「시라크」 지지자중 13%가 좌익으로 밝혀졌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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