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61)가 최근 진행된 JTBC ‘보스와의 동침’의 녹화에서 “회사를 아들 이루(31·조성현)에게 맡겨도 되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이날 태진아는 ‘보스와의 동침’ 제작진과 함께 자신이 대표로 있는 진아기획을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태진아는 “이제 이 회사는 이루의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 나가 신한류를 개척하고 국빈급 대우를 받고 있다. 놀랍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굉장히 믿음직스럽다. 모든 걸 맡겨도 되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루에게 통장과 도장을 전부 맡기고 몇 개월전부터 이루가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이미 후계자 수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태진아의 말을 듣던 김구라는 “이럴 거면 이루를 우리 프로그램에 초청할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을 하시는 거냐”고 묻자 태진아는 “고문이 아니라 소속가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태진아는 대한 가수협회 회장, 진아기획의 대표, 또 YMC엔터테인먼트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태진아가 출연한 ‘보스와의 동침’은 23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