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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러단체에 몸값 없다" … IS 공습 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미국 국무부의 마리 하프 부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양보하지 않으며 여기엔 몸값을 주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라크의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의 몸값으로 1억 유로(약 1350억원)를 요구했으나 미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폴리는 최근 참수됐다. 억류한 다른 미국인 기자를 살해하겠다는 IS의 위협에도 미군은 이날 이라크 북부 모술댐 인근을 여섯 차례 공습해 최소 36명의 IS 대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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