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신입생 82% 수시모집으로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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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강원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의 82%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강원대는 21일 2015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입학정원 5284명 가운데 435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춘천캠퍼스 2819명, 삼척캠퍼스 1540명이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종합(입학사정관)전형으로 663명,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3561명, 그 외 실기 위주 전형으로 135명을 선발한다.

 강원대는 올해 부활된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29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국 대학의 지역인재 전형 선발 인원(9980명)의 15%에 달한다. 지역인재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각 전형 취지에 맞게 조정됐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최저학력 기준을 모두 폐지했다. 반면 교과성적 우수자를 선발하는 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다소 강화됐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6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강원대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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