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마늘등 7백40억원어치 비축|농수산부 값상승 15%이내서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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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농수산부는 올해 정부자금 및 민간자금 7백40억원을 들여 고추·마늘·땅콩·양파등 9개품목 91만2천t을 수매 비축해 이들농산물 가격상승을 15%선이내로 억제할 계획이다.
농수산부가 이들 주요농산물 수매계획을 세운것은 작물이 가장 많이 생산돼 나올때 사들여 가격이 폭락해 농민이 손해보는 것을 막고 단경기에는 방출해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9만3천t 5백5억9천8백만원보다 46% 늘어난것이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고추는 5천t 1백억원어치, 땅콩은 3천t 42억원 어치를 정부돈으로 사들여 비축하기로 했으며 마늘 3천t (27억7천만원어치)은 정부돈으로 수매비축하고 2천t(10억원)은 민간으로 하여금 수매토록 하며 1만t(54억원어치)은 출하조정자금을 풀어 조작하기로 했다.
양파도 5천t은 정부비축, 5?t은 민간이 수매토록 하며 무우는 10만6천t(29억7천만원) 배추는 19만4천t(49억6천만원)을 출하 조정하고 과일(사과·배등) 5만5천t(1백34억4천8백만원) 양송이 2만9천t(20억원)은 민간수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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