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체육고와 청주일신여고가 오는 4월 자유중국에서 벌어지는 국제청소년「핸드볼」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각각 남녀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결승전에서 남고부의 대전 체육고는 백태현(6골) 이종도(4골) 「콤비」의 활약으로 대구 능인고를 13-9로 격파, 패권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에서 청주일신여고는 박은자(4골) 김명화(3골)의 수훈으로 전남 체육고에 8-7로 신승, 우승했다.
일신여고는 이날 김미숙을 비롯한 선수전원이 고르게 활약한 전남체고와 1「골」씩 주고 뺏는「시소」를 거듭, 승부의 향방을 전혀 예측 못하게 하는 접전을 벌이다 경기종료 2분40초 전 7-7에서 수훈의 박은자가 절묘한「다이빙·슛」으로 천금의 결승「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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