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역살 뺑소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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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일 하오8시30분쯤 서울정능3동892 앞길에서 아버지를 마중 나갔던 김순선씨 (33·서울 정능 3동89 2의6) 의 장남 광동군(3)이 번호를 알 수 없는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광열군의 이모 최경순양(18)에 따르면 외출을 하고 돌아오다 보니 길 건너편 김씨의 전파상 앞길에 광열군이 엎어져 있고 「트럭」1대가 1백여m앞에서 달려갔다는 것.
경찰은 「트럭」이 사고를 내고 달아 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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