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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삼총사'…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과 함께 조선 착륙

중앙일보

입력

케이블채널 tvN의 새 기대작 '삼총사'가 오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케이블 채널 드라마로는 드물게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나인'의 제작진과 이진욱의 케미가 기대되는 '삼총사'는 이미 여러 흥행요소들로 가득하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으로 이미 흥행력을 인정받은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라는 점,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점, 지상파 및 케이블을 통틀어 최초로 '계획된 시즌제'를 예고한 점, tvN 드라마가 기존 케이블의 한계를 벗고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 등이 모두 '삼총사'가 흥행돌풍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되는 요소들이다.

여기에 전작에서 인정받은 이진욱을 비롯해 '구리구리' 양동근, 아이돌 그룹 출신 중 제일 잘 나가는 연기돌 정용화의 합세 역시 '삼총사'의 성공을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방송 전부터 영화 '명량' 예고편에서 인기를 얻은 설민석 강사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삼총사'의 무대가 된 조선 인조 때의 시대상과 소현세자의 역사적 기록을 강의한 예고편 역시 반응이 좋았다. 이는 서양의 소설인 '삼총사'가 조선 시대 배경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날려버리는 효과를 낳았다. 또 이진욱, 정용화, 양동근 등 '삼총사'를 이끄는 주축 배우들의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도 효과가 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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