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가 운전자 KTX 30%할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지난 1일로 KTX 개통 1년을 맞은 철도공사가 이색 할인제를 내놨다.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을 '차없는 날로 정하고 해당 날짜에 자가용승용차 운전자가 KTX를 타면 요금을 30% 할인해 준다.

본인을 포함, 동반객 4명까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 할인을 받으려면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때 본인 명의의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천세 철도공사 고속사업단장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가용 운전자들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KTX를 자주 타도록 유도하기 위해 특별 할인제를 마련했다"며 "이용자들의 호응이 좋으면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042-481-883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