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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통신 통폐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국 신문협회와 한국방송 협회는 14일 하오 각각 임시총회를 열고 그간 거론되어 온 신문·방송·통신 등 언론기관 통폐합 문제를 협의, 언론 구조의 자율적 개편을 다짐하는 「건전 언론 육성과 창달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 통신 협회도 오는 17일 모임에서 똑같은 결의를 할 예정이다.
언론협회들은 이 결의를 통해 ⓛ일부신문사의 통폐합 ②상업방송의 구조를 탈피한 공공방송 체제로 전환 ③국내외「뉴스」를 공급하는 새로운 통신상의 조속한 설립 등을 결정했다.
신문 협회는 하오3시반 신문회관에서 총회를 일고 7개항의 결의문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현재 하루 8면씩 발행하는 신문을 증면하고 ▲중앙지와 방송의 지방주재, 지방지의 중앙주재 기자를 철수하며 ▲언론의 윤리심의 기능을 활성화 할 것 등을 밝혔다.
방송 협회는 하오5시「코리아나·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따로 채택한 결의문에서『방송의 공영화 및 공익성의 확보가 시대적 여망』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언론협회들은 정부의 언론제도 개혁에 적극 호응키로 했는데 정부의 언론 창달 시책은 ①공익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②언론 기업의 제정 강화 ③부조리 소지 제거에 목표를 두고있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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