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켄바워」와 겨루는 차범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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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독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하트·프랑크푸르트·팀」은 한국의 차범근선수와 「콤비」를 이루던 「위르겐·그라보스키」선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12일 이곳에서 벌어진 서독국가대표 「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차범근선수등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전서독국가대표「팀」의 「스타·플레이어」였던 「그라보스키」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서는 서독대표 「팀」선수로, 그리고 후반에서는「프랑크푸르트·팀」선수로 활약. 자신의 전 현 소속「팀」에 현역선수로서는 마지막 묘기를 보여주었다. 「그라보스키」의 은퇴기념경기에는 미국의 「뉴욕·코스모스」「팀」에서 「함부르크SV」「팀」으로 이적, 다시 서독으로 돌아온 「축구황제」 「바켄바워」가 서독국가대표 「팀」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 차범근과 처음으로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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