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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자극"으로|눈의 피로를 푼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예부터 눈은 몸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여겨왔다. 깨끗한 눈에 빛이 나면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충혈된 눈이나 생기가 없고, 눈꺼풀에 어두운 색이 나타나면 피로라든가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요즘에 와서도 이러한 이론은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인정되고 있으며 특히「스트레스」 가 많은 현대인에 있어선 더욱 그렇다.
눈은 원래 뇌와 같은 세포에서 출발한 인체기관으로 뇌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화가 난다든가, 충격을 받았다든가, 뇌를 혹사해서 뇌의 피로가 오게 되면 눈도 자연히 이영향을 받게 된다.
뇌속의「스트레스」가 쌓이고 장기간 눈을 혹사하게되면 눈은 고장을 일으켜 노안·난시·근시 등으로 진행된다.
눈에 이상이 있거나 병적인 현상이 나다나면 당연히 안과에 찾아가 검사를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되지만 단순히 눈의 혹사로 온 과로는 그날그날 간단한 자극으로 이를 풀 수 있다.
간단한 운동으로 눈의 피로를 푸는 요령을 보면 ①얼굴을 움직이지 않고 시선을 상하좌우로 2회씩 움직인다.
②30초 점도씩 눈을 감는다.
③눈을 가능한 한 크게 떴다가 꼭 감는 것을 2, 3회 반복한다.
④눈과 눈썹 주위를 원형으로 돌아가면서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그림1)
⑤좌우 관자놀이와 이마를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머리 맨 위쪽으로 향한다.(그림2)
⑥주먹을 쥔 후 새끼손가락 쪽의 주먹으로 좌우 머리를 가볍게 5회씩 두드리고 머리 맨 위는 10회를 두드린다(그림3) 이런 운동을 한번에 수차례씩 하루 3∼4회를 하게 되면 일반적인 눈의 피로를 풀 수 있고 나아가 눈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된다.<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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