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동, 의원사무실로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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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입법회의 사무처는 사무실이 없는 의원들에게 의원회관 사무실이나 의사당 본관에서 쓰이지 않는 방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
최평욱 사무처장은 30일『대부분의 겸직의원은 문제가 없으나 비 겸직 의원들은 사무실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사무실을 원하는 의원들의 숫자를 파악중이며 의사당이나 의원회관의 2개동 정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간구 중』이라고 했다.
81명의 의원 중 의장단·상임위원장·간정위원은 의사당에 집무실이 있고 대학총장·변호사·단체장 등 겸직의원은 별문제가 없으나 의원출신 입법의원 등 20여명만이 전용사무실을 갖고 있지 않다.
사무처는 이호 의장이 국회구내에 있는 의장 공관을 사용할 것에 대비하고 있으나 의장실 주변에선 이 의장이 사용치 않을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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