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등 떼죽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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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호조류인 백로·왜가리가 농약에 중독된 개구리와 미꾸라지 등 먹이를 먹고 1년에 2천여 마리씩 죽어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경남 거제군 지세패중학교 김성재 교장(53) 과 박용저교사 (48)가 지난 74년부터 금년9월까지 백로·왜가리 서식처인 전남통영·남순·하속 등 전국의 14개 지역을 답사, 생태와 산란·번식 등 서식상태를 조사한「천연기념물지점지역의 백로 및 왜가리 생태조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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