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정 우선돼야 부시 공화 후보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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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시카고 지사】「조지·부시」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23일 하오 「일리노이」주 「팰러타인」시에서 가진 선거 유세에서 「리건」후보가 한국의 인권문제에 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있지만 북한의 김일성과 같은 야만적 독재정권이 있는 한 한국의 안전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시」후보는 소수민족계의 공화당원 모임인 「에이시언·아메리컨」협회회장 장영준씨가 『공화당이 집권하면 한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국의 안전을 위해 불안전을 도모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후보는 「카터」대통령이 인권을 주장했는데 「리건」후보도 인권을 존중하고 있으며 「가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카터」후보처럼 위선적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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