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문화재보호협회(이사장 박종국)는 제11회 중요무형문화재 마당종목 발표공연을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세종문화회관별관에서 갖고있다.
이번 공연에는 『시나위합주』 『승무』 『대취타』등 25개종목에 56명의 인간문화재를 비롯한 전종목의 이수자및 전수생 2백50여명이 총출연하였다.
특히 인간문화재가 사망한 종목의 후계기능보유자가 지정되지않아 공식적인 발표공연을 전혀 갖지 못하던 신쾌장류의『거문고산조』 . 김윤덕류의 『가야금산조』 . 김연수· 박선주의 『판소리』 『시나위』 『대취타』 등의 이수자와 전수생들을 한무대에 총출연시켜 고인이된 옛인간문화재들의 예능을 감상할수 있게한것이 이번공연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일= 『가사』 『거문고산조』 『적벽가』 『춘향가』『여창가곡』 『처용무』 『흥보가』
▲12일=『수제천』 『남창가곡』 『경기민요』 『대답정악』『대취타』

<은율탈충 발표회>
은율탈춤보존회는 11일 하오4시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 은율탈춤 발표공연회를 서울석곡동 무형문화재건수회관에서 갖는다. 이번공연에는 인간문화재 강용수· 김춘신·김용택씨등과 전수자들이 출연, 전6과정을 모두 펼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