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아들 "엄마는 개그맨 때문에 떴다" 폭로…다음 파격 멜로 파트너男는?

‘김희애 아들’.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김희애 아들’.

배우 김희애가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닮고 싶은 그녀’라는 타이틀로 김희애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애는 “아들이 하루는 그런 얘기를 하더라. ‘엄마는 연기 생활을 오래 해서 뜬 것도 아니고 개그맨 분들이 엄마를 패러디해서 뜬 거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일중 아나운서는 “아들이 바라보는 엄마 김희애는 어떤가”라고 물었고 김희애는 “전에는 음식을 해주면 당연하게 받아들였는데 이젠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더라. ‘얘네가 이젠 뭘 아는구나’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김희애는 “전에 아이들한테 소리도 지르고 했는데 그러면 더 엇나가고 이젠 감당이 안 되더라. 그래서 지금은 기숙사로 보냈다”며 “농담이고 떨어져있으니까 보고 싶을 때 오고 힘들 때쯤 간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희애는 “또 한 번의 파격 멜로를 한다면 파트너는 누구였으면 좋겠냐”는 김일중의 질문에 “아들 가진 엄마들이 욕한다”고 재치 있게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1996년 벤처기업인 이찬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희애 아들’.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