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주택 상가지역의 쓰레기 수거방법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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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명동 등 시내중심가와 주요간선도로변의 뒷골목이나 상가지역의 쓰레기를 주민들 스스로 「비닐」봉지나 마대 등에 담거나 싸서 이를 쓰레기 적환장에 버리도록 쓰레기수거방법을 바꾸어 10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 주간에만 해오던 종로·청계천·퇴계로 등 간선도로 청소는 주·야간에 걸쳐 시행키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도심지주민들이 쓰레기를 골목마다 방치, 악취·먼지 등으로 주거환경을 더럽히고 각종 유행성 질병의 요인이 되고있기 때문이다.
개선된 청소방법은 간선도로와 연결된 폭15m이하 이면도로 및 상가지역(4개구 26개지역) ,4대문안 6m 이상도로 및 상가지역 ,각 구청별 중심가 주변 등 상가지역 등의 주택·상가·점포·「빌딩」· 노점상·시장 등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반드시 마대나 「비닐」 봉지에 담거나 싸서 하오 9시 이후에 문 앞에 내놓아 청소원이 수거해 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옥외 쓰레기통을 모두 집안으로 옮기도록 했으며 쓰레기 적환장도 면적을 25평 이하로 축소하는 한편 칸막이를 설치토록 했다.
쓰레기수거방식이 바뀌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종로구(14동)▲사직동전역▲무악동전역▲교남동전역▲세종로동전역▲창신1동전역▲종로3,4가동 전역▲효자동일부지역▲가회(주간)▲계,, 원서동 (야간) ▲종로1, 2가동 (야간) 종로2가 견지,공간인사동(주간) ▲종로5, 6가동▲명륜3가동▲창신2동▲숭인1동▲숭인2동
◇중구 (8개동) ▲대평로1가동전역▲소공동전역▲명동전역▲충무로4,5가동전역▲을지로3,4.5가동전역▲회화동전역▲남대문5가동▲광희동
◇동대문구(3개동)▲회기동전역▲용두1동전역▲용두2동전역
◇영등포구 (1개동) ▲영등포2동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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