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서 또 구설수 듣는 북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엔」총회개막을 앞두고 북한의「유엔」대표부 (대사 한시해)는 기자회견을 두 번 씩이나 자청했다가 취소하는 추태를 연출.
한은 지난10일에 기자회견을 하겠다고「유엔」총회사무국에 통고한 뒤 취소한데 이어 15일 상오11시30분에 갖겠다던 회견도 이날 아침에 다시 취소했는데 북한축의 표면적인 취소이유는 비동맹조정회의 때문이라고 얼버무렸다.
「유엔」총회 외교가에서는 이 같은 북한의 변덕에 대해『외교관례에 없는 무례한 짓』이라는 반응. 【뉴욕=김재혁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