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량자 2회전에|대만 국제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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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0년도 자유중국 국제「테니스」대회에 출전하고있는 한국의 박량자(영암여고)는 18세「그룹」여자단식1회전에서 1번「시드」의 세계「랭킹」2위인「세이어즈」(호주)에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 했다고 선수단이 10일 협회에 알려왔다. 박은 첫「세트」에서「세이어즈」에 6-7로 졌으나 2「세트」에서 4-1로「리드」했을때「세이어즈」의 다리가 쥐가나 경기를 포기, 기권승을 거두었다.
또 김우성(마포고)과 노갑택 (마산고)도 남자단식 1회전에서 자유중국의「첸」과「봉」을각각 2-l0으로 완파, 2회전에 올랐다.
이번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호주·일본·「필리핀」·「스위스」·「이탈리아」 ·태국등 9개국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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