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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서 멋대로 회차한|직행버스에 첫 운행정지|현대교통(70번)10대에 10일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지난해 6월10일부터 운행되어온 직행좌석「버스」가 운행된지 1년2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운행정지처분을 받았다.
서울시는 25일 지정된 운행노선을 위반, 중간지점에서 멋대로 회차운행한 현대교통소속 70번 직행좌석「버스」 10대를 9월3일까지 10일간 운행정지처분했다.
70번직행좌석「버스」는 홍은동~성내도안을 운행하도록 되어있는데도 멋대로 서대문「로터리」에서 차를 돌려 성내동까지 운행해오다 적발됐다.
직행좌석「버스」는 지난해 6월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어왔으나 입석승객을 태우는등 변칙운행을 일삼아 계속 말썽을 일으켜온 실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운행질서를 어지럽히는 노선「버스」에 대해서는 이번과 같은 무거운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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