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장군이 접견|태평양 횡단 요트맨|현해탄 건넌 조오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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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장은 18일 상오 대한해협을 최초로 도영한 조오련 선수와 태평양을「요트」로 건넌 노영문·이재웅씨를 약20분간 접견, 이들의 쾌거를 치하했다.
전 위원장은 『태평양을 한 조각의「요트」로 횡단하고 파도 높은 대한해협을 수영으로 건넌다는 것은 보통사람으로는 생각도 못할 일로 완전히 죽음을 각오하고 도전한 큰 모험』이라고 말하고 『세 사람의 쾌거는 한국국민의 용기와 하려고 만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우리민족의 무한한 저력을 세계만방에 과시한 쾌거』 라고 치하했다.
이들은 이동욱 동아일보사장과 지봉규 감독의 안내로 전위원장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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