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가수 계은숙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 중앙지검 형사7부는 시가 2억원 상당의 포르셰 자동차를 60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할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계은숙(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계씨는 신용 조회 결과 지급 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출연료가 2억원대로 적힌 허위 공연 계약서를 낸 뒤 차를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계은숙은 차량을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고 돈을 빌린 후 대금은 전혀 지급하지 않아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계은숙은 2008년 일본 도쿄지방재판소로부터 각성제 단속법 위반죄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일본에서 강제 추방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