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금박으로 우화청심환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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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특수3부(여구영부장·정홍원검사)는 1일 인체에 해로운 「카드륨」이 등이 함유된 금박지로 우황청심환을 포장, 시중에 팔아온 대명신제약 전무 장한(30) 약사 이희정(32) 씨등 2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등은 제조비용을 줄이기 위해 순금박포장지를 써야하는데도「카드륨」·아연·구리 등 중금속이 함유된 공업용 금박지를 사용하여 지난 3윌부터 2만1천6백개(싯가 1억8백마원)를 만들어 팔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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